서울시내 도시 농협이 전국 220개 산지농협에 농산물 출하자금 83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농협에 따르면 2일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이덕수 농업경제대표, 서울관내 조합장, 산지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농협 출하자금 전달식’을 갖고 도시와 농촌 조합간의 상생의 자리를 마련했다. 출하자금 830억원은 송파, 강동, 영등포, 남서울 농협 등 서울시내 14개 도시농협에서 각각 30억원에서 75억원까지 자발적으로 조성한 금액이다. 이 자금은 경북 상주농협, 충남 석문농협, 충북 남제천농협, 전남 영광농협 등 220개 산지 농협에 무이자로 지원되며 조합원들의 농산물 생산 및 출하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