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 R&D 전 주기 관리방식 도입 등을 통한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13일자로 조직을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중점방향은 기획기능 강화 및 계획 대비 달성도에 대한 성과점검 체계 강화 ▲사업별 ‘선정-평가-성과통계-추적평가’의 전 주기 관리방식 도입 ▲감사부서 신설을 통한 연구과제 사전·사후 점검체계 강화 등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본부별 주요 기능을 정립하고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추진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략기획본부에서는 R&D 중장기 계획 수립, 사업기획, 성과 점검 및 확산, 홍보협력 기능을 수행한다. 사업관리본부에서는 R&D예산 심의대응을 총괄하는 한편 연구과제 기획과 전 주기적 종합관리(선정-평가-성과통계-추적평가)를 통해 일관성 있는 사업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경영지원본부에서는 연구정보자료 지원, 청사 지방이전 업무와 함께 경영평가 대응, 직원 역량강화, 인사·총무·회계 등 기관운영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감사실을 신설해 대내외 감사업무를 통한 사전 통제기능뿐 아니라 연구개발비 편성·집행 점검 및 연구수행기관 현장점검 등을 통한 사후 통제기능까지 수행하게 해 기관 청렴도 및 공정성을 제고할 수 있게 했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농식품분야 정책과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과제를 기획하고, 연구 성과를 농업·농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