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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원, 돼지열병 잡는 생백신 개발

뉴스관리자 기자  2009.03.19 1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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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을 잡는 생백신 바이러스가 개발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수의과학기술개발연구사업을 통해 현재 돼지열병 백신주로 사용되는 LOM주(돼지열병 항체)를 유전공학 기법으로 클로닝해 재조합 바이러스를 개발 완료했다.

이번 생백신 제조용 바이러스는 돼지에 접종 실험 결과 안전성과 돼지열병 야외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원은 이에 따라 현재 사용 중인 돼지열병 백신의 종독(seed virus)을 교체하는 것을 농식품부에 정책건의 할 예정이다.

돼지열병은 1종 법정 전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되지 않고 급성 폐사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이어져 양돈농가의 피해를 주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1974년 일본에서 도입된 생백신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