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쌀 TRQ 운영 위탁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2016년도 쌀 TRQ 7차 구매 입찰을 실시한다.
12월 21일 입찰은 올해 쌀 TRQ 40만8700톤 중 현재까지 구매한 29만2664톤을 제외한 11만6036톤에 대해 실시한다. 용도별로는 가공용 쌀 9만1036 톤과 밥쌀용 쌀 2만5000톤이다.
금번 배정물량이 모두 낙찰될 경우에 밥쌀용 물량은 5만톤 수준으로서, 지난해 6만톤보다도 1만톤 줄어든 양이다. 연도별 밥쌀용 물량은 2014년 12만3000톤, 2015년 6만톤, 2016년 5만톤 등이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조치는 올해 수확기 쌀 시장의 안정을 위해 9월부터 입찰을 미루어 왔으나, 공고 기간(최소 7일) 등을 고려할 때 늦어도 12월 21일까지 입찰을 실시하여 금년도 쌀 TRQ 이행을 연내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