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북 군위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자가 올해 첫 수확한 작은 사과 '루비에스' 품종을 선보이고 있다. 탁구공보다 약간 큰 크기의 '루비에스'는 일본 품종보다 단맛은 강하고 신맛은 적어 도시락과 컵 과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배 농가가 늘며 올해 100여 톤 이상 유통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3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삼촌농장에서 농장관계자가 패션프루트를 수확하고 있다. 독특한 향과 풍부한 영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열대 과일인 패션프투트는 100가지 향이 난다고 해서 백향과로 불린다. <사진=농촌진흥청>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8일 전북 김제시 죽산면의 한 밭에서 만개한 해바라기가 여름정취를 뽐내고 있다.
지난 2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포도에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 포도에 봉지를 씌우면 병을 예방하고 포도알이 먼지 등으로부터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21일은 하지(夏至)다. 보통 하지가 되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서둘러 감자를 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하지(21일)를 앞두고 19일 전북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내 전시포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감자수확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수확체험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식량작물의 가치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행사에 참가하는 전북 완주군 ‘피노키오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은 직접 감자를 수확하고, 감자 신품종 ‘수선’, ‘대광’으로 만든 음식도 시식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포에 심어진 땅콩, 옥수수, 참깨 등 밭작물을 비교 관찰하며, 식량작물의 특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준용 과장은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 기침, 인후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행사 진행 동안에도 수시로 발열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지난 10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구원들이 국산 품종 개발을 목적으로 재배 중인 체리나무에서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지난 14일 경남 남해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에서 연구원이 키위(참다래)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 키위는 암꽃과 수꽃의 개화시기가 일치하지 않고 곤충 수분이 어려워 사람이 직접 인공수분을 한다.
4월 29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이 '철쭉 육성 계통 평가회'에서 선보일 철쭉을 살펴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평가회를 통해 우수 계통 철쭉을 품종화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 온실에서 연구원들이 다양한 색상의 국산 프리지아를 감상하고 있다. 프리지아는 대표적인 졸업식과 입학식 꽃으로 최근 각종 행사 취소로 소비가 위축됐지만, 농촌진흥청은 소비 촉진을 위해 진한 핑크나 보라색 등 국산 품종 보급에 나서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의 눈이 쌓인 초지에서 국내산 승용마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4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 온실에서연구원들이 화려하게 색이 오른 국산 포인세티아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포인세티아(Poinsettia)는 성탄절 장식용으로 인기를 끄는 열대관목으로, 볕을 쬐는 시간이 줄면 잎 색이 바뀌는 특징이 있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제14대 중앙회장 선거가 지난 1월 2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실시됐다. 이날 선거는 코로나19(COVID-19) 상황이었던 지난 제13대 선거와는 달리 전국 대의원 217명 중 173명이 한자리에 모여 두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참관인 입회하에 유권자들의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투표 마감 후 선거관리위원과 참관인 입회하에 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고종원 선거관리 위원장이 개표 결과 기호 1번 박영주 후보가 당선됐음을 발표했다. 고종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제14대 중앙회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공명정대 하게 진행된 것 같다”며 “선거관리 위원회는 선거 활동 기간에도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지켜 주신 두 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협회 발전과 회원 권익을 위해 정정당당한 경쟁에 의해 선출된 제14대 중앙회장 박영주 당선자와 함께 모두가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통과 단합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박영주 회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소통과 단합’을 강조하며, “무관심보다는 부정적이라도 관심을 가지도록 만들어야 소통하고 인정과 신뢰로 이어갈 수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농업계는 고금리·고유가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비 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구제역·럼피스킨 등 각종 가축전염병과, 냉해·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도 연이어 발생하면서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의 들판을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금 이 시각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축산 농가와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 정부는 어려운 상황을 맞아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면서,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전략작물직불제와 가루쌀 산업화 등 창의적 대책으로 밥쌀 재배면적을 19천ha 감축하면서 예년에 비해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