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는 지난 호에 이어 주요 작물에 기생하는 뿌리혹선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박과작물인 오이, 참외, 호박, 수박, 멜론 등을 가해하는 선충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박과 작물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선충은 뿌리혹선충이다. 특히, 고구마뿌리혹선충에 의한 피해가 심하다. 고구마뿌리혹선충에 심하게 기생당한 수박, 참외 등의 뿌리는 뿌리혹 하나하나가 거대세포로 비대해져 큰 암 덩어리가 되고 뿌리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혹 덩어리처럼 보인다. 그 외 뿌리썩이선충에 의한 피해도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땅콩뿌리혹선충, 자바니카뿌리혹선충, 콩뿌리썩이선충, 스크립뿌리썩이선충, 수선뿌리썩이선충, 밀뿌리썩이선충 등이 피해를 주고 있다. 정기자 토마토를 가해하는 선충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 추박사 토마토에는 뿌리혹선충을 비롯하여 많은 종류의 선충이 피해를 주고 있다. 화산회토에서 재배하던 토마토에서 고구마뿌리혹선충의 기생으로 식물 자체가 약해지고 양수분의 공급이 원활치 못하게 되어 결국 수량 감소와 함께 상품화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토마토에는 이처럼 고구마뿌
일반적으로 금융권은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으로 나눈다. 제1금융권은 은행, 제2금융권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금융기관들로서 저축은행, 보험, 증권, 상호금융 그리고 신용카드, 할부금융 등의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여기에 속한다. 2019년 법제화 이후 2021년부터 제도권 금융산업에 본격적으로 편입된 온투업권은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금융을 표방하기 때문에 공식적 용어는 아니지만 제1.5금융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온투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2021년 6월 최초 3개 업체에서 무려 17배가 넘는 52개 업체로 크게 늘었으며 누적 대출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약 2,862억 원에서 약 8조 414억 원으로 커져 급격한 외형성장을 이루었다. 그러나 그에 비해 취급하는 상품을 종류별로 보면, 온투업은 부동산PF와 부동산담보 관련 금융상품이 전체 대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특정 부문에 편중된 금융상품으로 그 규모가 커져 왔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재의 모습은 급속히 성장한 전체의 규모에 비해 다양성의 관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느껴진다. ㈜온투인(이하, ‘온투인’)은 지난 2022년 5월 11일에 금융위원회로부터 정식으로 인허가를 받아 출범했다.
㈜알프스농원(대표 백철하)은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야마나시현(山梨県)의 고후(甲府) 지역에 위치한 시무라포도연구소를 방문해 신품종 포도 후지노카가야키(富士の輝, 후지의 빛)에 대한 현지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현지연수에는 ㈜알프스농원 백영상 회장, 씨엠씨코리아㈜ 강승선 대표, 클럽재배대표 노병근 회장, 김천포도회 김희수 회장을 비롯해 업체 임직원 및 클럽재배 회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시무라포도연구소의 시무라 토미오(志村 富男 しむらとみお) 소장은 “아직도 후지노카가야키 때문에 한국에서 많은 방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알프스농원과 독점계약이 되어 있어 별도로 응대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후지노카가야키 품종 이외의 신품종에 대해서도 알프스농원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프스농원이 국내 품종독점 판매계약을 한 후지노카가야키는 지금까지 시무라포도 연구소에서 육종한 품종 중에서도 최고급 포도로 손꼽힌다. 포도알이 기존 샤인머스캣 에 비해 20~30% 정도 크고 당도 역시 최고 29브릭스(Brix)에 달할 정도로 달고 맛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는 1kg당 평균 18,000~20,000엔(한화 약 20만
우리아이들이 전에 없이 풍요로운 환경에서 부모님들의 보살핌 가운데 유기농식품 위주로 섭취하면서도 독감과 같은 유행성 질병에 취약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여기에도 미생물과의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바로 우리 몸 안의 장기들 가운데 대장의 활동과 관련이 깊다.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무병장수를 꿈꾸며 많은 연구와 함께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누구나 건강하게 사는 것을 제일로 생각하며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내 근육량을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 대장은 살아있는 미생물이 24시간 활동하는 미생물 발효기 음식물 중에 포도당이나 아미노산처럼 그나마 쉽게 흡수될 수 있는 양분들은 소장에서 흡수가 되고 그 이후에는 대장 내 서식하는 미생물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잘게 분해되어 흡수가 되는데 지용성 비타민A, D, E, K가 대표적이다. 그래서 대장 건강과 면역력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대장이 건강한 사람은 병에도 잘 안 걸리게 된다. 대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이 바로 무청을 말린 시래기이다. 시래기 된장국은 이소플라본과 폴리페놀 그리고 섬유소가 풍부하여 대장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있어서 최고의 음식이라 할 수 있다. 결국 대장이 튼튼한
아마도 10여 년 전에 크라우드펀딩이라는 말을 들었다면 ‘그게 뭐지?’ 내지는 ‘클라우드펀딩?’ 등의 질문들이 되돌아왔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제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말이 되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크라우드펀딩이란 용어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나온 지가 벌써 15여 년이 넘었기 때문이다. 1년 단위로 새로운 기술을 장착한 스마트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지금 세상에 강산이 한 번 변하고도 몇 년을 넘겨온 세월 동안 크라우드펀딩은 어떤 모습이 되어 우리에게 다가왔을까? 지난 연재에 이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그 뿌리라 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농수산식품 분야에서 온투업의 나아갈 길을 숙고해보는 것, 이것은 우리 농어촌사회에 꽤 의미가 있어 보인다. 크라우드펀딩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Crowd)으로부터 온라인을 통해 자금을 모집(Funding) 한다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 일반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 아이디어나 프로젝트 등을 홍보하고 다수의 참여자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모아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혜택이나 수익금 등을
2019년 10월 31일 세계 최초로 소위 P2P금융(Peer to Peer Finance)이라는 새로운 금융업에 관한 법률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온투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온투법」의 제정으로 우리나라는 새로운 제도권 금융업의 탄생을 맞이하게 되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은 전통적인 금융업의 거래방식과는 다른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금의 수요자인 차입자와 자금의 공여자인 투자자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접 연결하여 거래를 중개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거래방식은 오래된 금융거래의 개념과 구조를 변화시키고, 그로 인한 편의성 등을 향상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금융업과는 차별성을 띠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P2P금융이라 불렸던 이러한 거래방식을 핀테크 업체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도입하였다. 그러나 도입 초기 혁신금융의 취지는 오래가지 못하고 그 이후 P2P업체들에서 발생한 부당대출 거래, 사기·횡령, 자금 유용, 허위상품 공시, 불건전 영업행위 등 많은 불미스런 사건들이 일어났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당시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사각지대에 있었던 P2P금융을
송산면 청년창업농 <포도파파> 유무철 대표 지난 2~3일 열린 제9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 샤인머스캣 부문 대상을 수상한 포도파파 유무철 대표를 만났다. 유무철 대표는 2013년 귀농 후 3년간 블루베리 재배를 통해 농업에 입문했다. 이후 2015년 우수후계농으로 선정되면서 포도재배를 시작해 현재 시설하우스 826㎡(250평) 1동과 비가림시설 5,785㎡(1,750평) 등 약 6,611㎡(2,000평) 면적에 샤인머스캣을 포함한 18개 품종 이상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유무철 대표는 “송산지역은 전통적으로 캠벨얼리 품종이 강세를 이루는 지역”이라며, “하지만 소비트렌드의 변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5개 품종 정도는 새로운 품종으로 시험 재배를 통해 다음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무철 대표가 화성송산포도축제에 출품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략 4~5년 전부터 출품을 시작했지만,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대상을 수상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유무철 대표는 “3년 전쯤 샤인머스캣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자료를 찾던 중 우연한 기회에 ㈜씨엠씨
<봉선이네 봉장> 하재영&제봉선 부부 꿀벌응애류는 꿀벌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옮겨 양봉 산물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특히 이를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월동 중 꿀벌이 폐사할 가능성이 커진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초 꿀벌 폐사 문제로 실시한 민관합동 현장 조사 결과, 꿀벌 폐사가 발생한 대부분 농가에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폐사 원인 중 하나로 꿀벌응애류가 지목되기도 했다. 양봉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꿀벌응애류의 밀도가 가장 높다는 8월, 기존 방제와 다른 방제법을 통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경남 함안군 <봉선이네 봉장> 하재영, 제봉선 부부를 만났다. 하재영 대표는 “꿀벌응애를 방제하기 위해 그동안 동물용의약품으로 등록된 많은 약제를 사용해봤지만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했었다”며 “올해 추천을 받아 시범 사용한 ㈜남보 ‘꿀벌응애균뚝365’는 사용 후 약 5일경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20일 이상 효과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제 살포 직후 변화가 없어 다소 의심스러웠으나,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었다”고 덧
이번 호에는 주요 작물에 기생하는 식물선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농가소득을 떠나 주식 작물인 벼에 기생하는 주요 선충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생각보다 많은 종류가 발견된다. 그 중 벼뿌리선충과 벼잎선충은 무논에서, 뿌리혹선충과 씨스트선충은 밭벼에서 문제가 되는 선충이다. 몇몇 벼 재배 국가에서는 뿌리혹선충과 벼뿌리선충, 그리고 우프라(ufra)병을 일으키는 벼줄기선충에 의한 피해가 크다. 그 외에도 아프리카수염선충, 백합곤봉선충, 긴꼬리줄기선충, 가는꼬리위축선충, 사탕수수위축선충, 곤봉위축선충, 사과위축선충, 강원세줄위축선충, 유가세줄위축선충, 콩뿌리썩이선충, 수선뿌리썩이선충, 밀뿌리썩이선충, 사과뿌리썩이선충, 측백나선선충, 고추나선선충, 동양나선선충, 참깨반나선선충, 벼씨스트선충, 왕벼씨스트선충, 당근뿌리혹선충, 자바니카뿌리혹선충, 제주뾰족주름선충, 동양주름선충, 인포미스주름선충, 수양버들가는주름선충, 명숙가는주름선충, 사과나무잔주름선충, 옥수수비늘주름선충, 톱비늘주름선충, 횡성접시머리선충, 대추나무긴침주름선충, 상수리작은껍질선충, 망고
얼마 전 우리나라를 관통했던 태풍 카눈으로 극심한 수해 피해가 발생했는데 태풍이 지나가자 더위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한낮 온도가 35℃를 넘는 것은 이젠 일상이 되어버렸다. 움직이지 못하고 한자리에서만 꼼짝 못 하고 서 있어야 하는 식물로서는 참 견디기 어려운 환경 스트레스이다. 식물이나 미생물들은 고온 여름철에는 어떻게 더위를 견디면 살아나가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더위로 인한 단백질 변성 방지하기 위해 애 쓰는 식물 시원한 물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미생물의 도움 절대적 더위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단백질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야 하는데 단백질은 아미노산들이 일렬로 연결되어 복잡하게 뭉쳐진 덩어리이다. 쉽게 말하면 30cm 정도 되는 실을 동그랗게 뭉쳐놓으면 그 안에 실들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게 되는데 단백질은 꼭 그런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외부에서 조금만 충격이나 영향을 주면 실타래같이 복잡하게 얽힌 모양이 약간 삐뚤어질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단백질에 변성이 일어나 고유의 기능을 잃게 된다. 그러기에 식물은 더위로 인해 단백질의 변성을 방지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 있다. 미생물도 마찬가지로 식물의 세포 껍데기(세포막)는 지질(지방)으로 구성되어
지난 2019년 국내 제도권 금융으로 법제화된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업(이하 ‘온투업’)은 기존 제도권 금융의 혜택에서 소외된 금융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자금을 공급해 줄 수 있도록 연결하는 대안금융의 형태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대안신용평가모델, 비대면 금융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고도화함으로써 자금이 필요한 금융소비자와 자금을 운용할 투자자를 직접 연계하는 핀테크(FinTech) 금융산업이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분야에도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인 ‘온투업’이 등장하면서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지는 3차 산업인 금융업을 뛰어넘어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 기술까지 활용해 ‘온투업’과 농수산식품 업계와의 상생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금융 및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발 중인 주식회사 온투인의 기고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금융 서비스인 ‘온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주식회사 온투인은 2022년 5월 11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도권 금융회사로 진출한 혁신 금융기업이자 농수산식품 분야
바이오플랜 ‘벼 분얼기술’과 ‘탄소중립’ 교육 진행 ㈜바이오플랜(대표이사 유승권)은 8월 22일 속리산에 위치한 알프스 수련원(보은)에서 (사)한국쌀전업농 아산시연합회 김성재 회장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지원과장을 비롯한 304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분얼기술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한국쌀전업농 아산시연합회 회원들의 탄소중립농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개최됐다. 300여 명의 회원들은 ‘벼농사 저탄소 실천’과 ‘돈 버는 벼농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아산시에서부터 45인승 버스 10대에 나누어 타고 이른 아침 속리산까지 찾아와 알프스 수련원을 가득 채웠다. ㈜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는 보은군쌀전업농 연합회장, 보은군 농정과장, 삼승면장, 삼승면 이장협의회장 등과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이들을 맞이했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보은군 삼승면 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난타팀 ”버럭삼승”의 특별공연으로 우리의 전통 악기연주와 승무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감동과 박수세례를 받았다 (사)한국쌀전업농 김성재 아산시연합회장은 “충남이 직파 사업 시범도로 선정되어 2025년까지 150억원을 지원 받아 아산시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