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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가공품으로 풍요한 아침을 만든다

(주)풍림푸드의 60g 스토리

1994년 23명의 임직원이 공장을 설립해 액란사업을 시작한 (주)풍림푸드는 2000년 국내 최초 계란구이 사업, 2005년 식용란 사업과 계란 등급판정제 실시, 2008년 염지란 사업, 2010년 국내 유일의 계란전용 SD공장 신축 및 식용란 HACCP 지정, 2013년 수용인원 60명의 기숙사 신축, 2014년 단미사료 공장 신축 등 숨가쁘게 달려왔다.



당시 30억원이던 매출은 2015년 현재 1025억원으로, 23명이던 직원은 250명으로 늘었다.
생산품목도 액란, 알가열 성형제품, 염지란, 식용란, 계란분말, 난각칼슘, 디저트, 단미사료 등으로 다양화됐다. 연평균 15~20%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알가공업계 넘버1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풍림푸드(이하 풍림푸드)를 만나보자.

60g의 완전식품, 계란으로 성공을 꿈꾸다
인체에 꼭 필요한 8종의 필수아미노산의 양과 비율로 측정한 단백질 품질수치를 나타내는 단백가 100인 식품이 무얼까? 참고로 우유와 쇠고기가 80, 생선과 콩이 70, 쌀과 옥수수가 40이다.
“계란 한 알의 무게가 60g입니다. 이 작은 한 알의 흰자에 단백질을 측정하는 단백가가 100이예요. 뿐만 아니라 노른자에는 천연유화제 역할 및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인지질은 물론 혈액 안의 아미노산 농도를 낮춰 기억력 향상 및 치매를 예방하는 비타민 B복합체인 콜린, 백내장·황반변성·유방암에 효과를 보이는 항산화물질인 루테인도 들어있습니다. 작지만 영양분은 꽉 찬 기적덩어리가 바로 계란이라고 할 수 있죠.”
정연현 (주)풍림푸드 대표이사는 계란에 대한 장점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예찬을 거듭했다. 풍림푸드는 계란을 직접 공급받을 수 있는 직영농장 운영없이 전국 28개 농장에서 산란 후 1~2일 안에 공급 받은 계란을 30만개용 냉장고에 보관해 하루 150만개를 작업한다. 그만큼 신선한 계란을 그때그때 작업한다는 의미다.


10년째 HACCP 인증 지키는 깐깐한 관리
정 대표는 28개 농장 관리는 사료·사양·병원균 관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중점관리하고, 생산공정은 자동화 설비로 최소 인원으로 운영해 위생 및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특히 농장에서 계란이 입고될 때 산란일, 원산지, 농장명, 무항생제 인증 등을 필수 부착, 원산지 추적이 가능하게 한 것은 풍림푸드의 깐깐한 입고과정을 보여준다고.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근무하기 때문에 위생관리도 남다르다.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 손소독을 하지 않으면 화장실문이 안 열립니다. 말 그대로 화장실에 갇히는 거죠. 작업복에 사용하는 접착롤러에 모발이 붙은 것과 없는 것을 분류해 사용량을 파악하고, 모발 붙은 사용량이 현저히 떨어지면 재교육을 통해 올바른 접착롤러 사용법을 알려줍니다. HACCP은 교육과 검증이 반복돼야 비로소 효과를 보는 인증제도거든요. 한 번 인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1년 단위로 조사 및 평가하고, 3년마다 갱신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인증 취소까지 받을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60g의 완전식품으로 전국민 건강 지킨다
제조 및 가공매출 1위 업체로 우뚝 선 풍림푸드는 2016년 7월 난가공연구소 완공으로 계란에 대한 기초연구부터 제품까지 연구, 개발할 준비를 마쳤다. 이후 할랄인증 제품 생산을 위해 살균기, 자동화 클린 설비, 스프레이 드라이 도입 등 설비 도입도 검토 중이다.
“알가공업체들이 영세하다보니 HACCP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필요성을 모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규모화를 이루면 시설이나 사람에 대한 규제는 필수가 되고, 기계화 및 자동화 설비로 사람은 줄어도 생산량은 늘게 되죠. 이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이 HACCP 인증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조직인, 신속하게 실천하는 행동인, 끊임없이 공부하는 학습인을 사훈으로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직원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얘기하기를 바란다는 정 대표는 풍림푸드의 제품이 가격과 품질에서는 업계 최고수준이라고 자부한다. 정 대표가 희망하는 건 무얼까?
“소비자들이 제값주고 괜찮은 제품을 구입해 60g의 완전식품으로 건강을 지키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풍림푸드가 계란 재료 및 가공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 세계 어디를 가든 풍림푸드의 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60g의 계란 한 알로 계란가공과 관련된 분야에서 최초를 기록하며 계란가공선두업체로 여전히 변화, 발전하고 있는 풍림푸드. 계란가공식품으로 건강을 지키고 풍요로운 식생활을 제공하며 전세계 어디서나 풍림푸드를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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