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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수요조사 실시

바이러스에 강한 ‘고구마 무병묘’미리 신청하세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2022년도에 분양할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고구마 ‘소담미’, ‘진율미’, ‘풍원미’, ‘호감미’ 이며, 실용화재단의 조직배양기술로 생산한 바이러스 무병묘이다. 국내 고구마의 종자 자급률은 2016년 10%대였지만 농촌진흥청과 실용화재단의 노력으로 최근(2021년) 37%까지 높아졌다.

 

실용화재단은 최근 개발된 국산 고구마 품종을 필두로 오는 2025년까지 국내 고구마 품종 점유율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고구마는 덩이뿌리를 형성하는 괴근군에 속하는 식물로서, 번식력이 매우 왕성하여 순이나 줄기의 마디를 잘라 심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이와 같은 영양번식작물은 한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다음 세대로 병이 이어지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무병묘를 심어 얻어진 고구마를 씨고구마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3년 이상 계속 사용하면 복합감염률이 41.5%로 나타나기 때문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씨고구마를 3년마다 바꿔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간 재단이 공급해온 고구마는 품질이 균일하고 수량이 20~30%까지 늘어났으며 겉모양도 좋아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입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내년 1~3월(플러그묘(주당, 600원)), 5월~6월(종순(주당, 350원))에 공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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