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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차나무 봄철 저온피해 방지 연구 박차

차나무 시설재배로 이상기상 회피 및 찻잎 안정 다수확 기대

 

최근 봄철 이상기상으로 차 재배농가의 첫물차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수확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이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항구적으로 줄이기 위해 연구에 나섰다.

 

차나무는 신초 생육시기에 -2℃ 이하에서 5시간 이상 노출되면 어린 신초 1~2엽이 붉은색을 띄거나 검은색으로 고사하는 저온장해가 나타난다.

 

지난 2018년 967ha에 이어 올해 4월에도 보성지역 녹차밭 222ha에 저온 및 서리피해가 발생하여 수확량감소로 인해 중앙정부로부터 재해복구비로 272백만원을 지원 받았다고 한다.

 

차산업연구소는 이러한 기상재해를 항구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존 차밭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차나무 시설재배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시설재배는 비닐하우스 속에 차광막과 관수 시설을 설치해 차나무를 재배하면 첫물차의 안정 수확은 물론 수확시기도 앞당길 수 있어 햇차 생산에도 유리할 뿐 아니라 부드러운 찻잎 생산으로 고품질 차를 생산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손동모 소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도되는 차나무 시설재배 연구는 봄철 저온피해를 방지하고 첫물차 안정 다수확은 물론 여름철 폭염 대비 고품질 찻잎과 연중 찻잎의 안정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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