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기술기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 저금리대출로 사업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함께 「2020년 하반기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창업기업은 농협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기업당 최대 20억 원까지 고정 2.5%, 변동 1.01%(’20.8.기준, 월별 변동)의 낮은 금리의 대출을 활용할 수 있으며, 대출자금은 2년거치/3년균분상환의 조건으로, 건물·토지구입비를 제외한 운영자금/시설자금/개보수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19년 중소기업금융실태조사」에 따르면, 은행 대출거래 시 불편사항 1위로 ‘높은 금리 수준’이 꼽혔는데, ‘기술창업 자금지원 사업’을 통한 저금리 대출 연계로 농식품 기술창업기업의 현장애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저금리대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1단계) 농협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사전상담확인서를 발급받고, (2단계) 사전상담확인서 등의 제반서류를 재단에 제출·신청하면 (3단계) 재단이 소요자금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로 발급되는 평가서를 농협은행에 제출함으로써 저금리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금년도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원 소요시간 단축 등을 위해 기존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던 소요자금평가를 “유선/화상방식”으로 변경하여 진행한다.
금년도 하반기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의 신청은 연중 상시 이메일(evaluation@efact.or.kr)로 접수가능 하며, 자세한 사업 공고는 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원기업 모집기간 만료 없이 연중 상시로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금년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중소기업의 대출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기반의 농산업체가 꼼꼼히 저금리 대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발 빠른 대응 및 추진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