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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식물 바이러스 걱정 없다! ‘바이백신’

토양‧매개충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될 틈 없어

‘식물 바이러스’가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불규칙한 기후변화로 식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농작물 피해가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식물 바이러스에 의한 농작물 병해 피해는 지난 2001년 경기‧강화 지역에서 시작됐다. 이후 2007년 중국에서 애멸구가 대량 유입되면서 이를 매개체로 한 바이러스가 서해안 지역에 폭넓게 퍼졌고 농가들에 큰 피해를 입혔다.

 

고온 이상기후 때문에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되는 곤충의 수는 갈수록 늘어 이제는 애멸구뿐만 아니라 총채벌레, 가루이,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 다수의 곤충들이 바이러스 병을 옮기고 있다. 식물 바이러스는 크게 매개충, 종자 그리고 토양으로 인해 전염된다. 매개충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방지와 토양 바이러스 예방이 중요한 이유이자 글로벌아그로㈜의 병해관리용 유기농업자재 ‘바이백신’이 각광받게 된 배경이다.

 

토양~매개충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사전에 차단

글로벌아그로㈜의 ‘바이백신’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슈도모나스 올레오보란(Pseudomonas oleovorans) 추출물을 원료로 한다. 바이백신은 입제와 액제 두 가지 제형으로 생산된다. 입제의 경우 토양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시킨다. ‘바이백신 입제’의 미생물 추출물이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불활성화 시켜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아그로㈜ 측은 ‘바이백신 입제’는 정식 전 토양혼화처리 또는 정식 후 표층처리를 추천했다. ‘바이백신 입제’ 처리 후 관수를 하게 되면 항바이러스 활성물질이 좀 더 빠르게 확산된다는 사용 팁을 전하기도 했다.

 

액제 제품은 매개충에 의한 공중감염 바이러스 전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바이백신 액제’를 희석해 경엽 살포하면, 바이백신의 항 바이러스성 물질에 의해서 공중감염으로 전이되는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불활성화한다. 최근 농가들의 시름을 깊어지게 만드는 고추,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TSWV)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바이백신은 반점위조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토마토모자이크바이러스(ToMV), 벼줄무늬잎마름병(RSV), 고추연한얼룩바이러스병(PMMoV), 고추모자이크병(CMV), 고추얼룩바이러스(PePMoV), 담배모자이크병(CMV), 오이‧수박‧호박녹반모자이크병(CGMMV) 등에 효과가 있다.

 

써본 사람은 안다는 ‘바이백신’의 효과

‘바이백신’의 시장 점유율 매년 높아져

글로벌아그로㈜ 측은 시장 점유율의 상승 배경으로 ‘농가들의 신뢰’를 꼽았다. 농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의 재구매가 이뤄지고,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시장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경남 진주시 금산면 쥬키니 포장시험, 경북 경주 고추‧담배‧오이 포장시험에서 농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글로벌아그로㈜의 김동련 팀장은 “유기농업자재인 ‘바이백신’은 강화된 PLS제도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활용의 폭이 넓다”면서 “입제와 액제 두 제품을 이용하면 정식 전부터 수확기까지 바이러스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농약잔류 걱정 없이 작물을 튼튼하게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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