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3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의 '2기 제자' 배우 임현식, 배우 김용건, 가수 전인권과 '1기 제자' 여경래 셰프, 최현석 셰프, 미카엘 셰프가 등장해 조금 더 디테일한 요리법과 셰프들의 팁을 배우는 동시에 함께 혼자 밥을 해 먹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하고 맛있는 김수미표 반찬 배우기에 나섰다.
깊어가는 가을, 오랜만에 셰프 3인방도 함께 모였고, 시작부터 흥이 올랐다.
김수미는 "오늘은 1대1로 셰프들이 칼질부터 알려줄 것"이라며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심층교육을 예고했다.
이로써 임현식과 미카엘이 한 팀, 전인권은 최현석이, 여경래와 김용건이 한 팀이 되었다.
감사에 나간 김수미는 김용건의 잡채에 감탄했다.
파트너 여경래는 "담백하게 만드셨다. 배우는 와중에 정신 없으셨을텐데 대답은 다 하셨다"라고 칭찬했다.
전인권의 잡채를 먹은 김수미가 "마늘을 왜 이렇게 많이 넣었냐"라며 최현석을 꾸짖었다.
김수미는 임현식의 잡채에 "최고 잘했다. 너무 맛있다. 이게 잡채야"라고 극찬했다.
이날 최현석은 "채 썬 파는 나중에 볶으라"는 김수미의 말에도 다른 채소들과 함께 파를 볶는 실수를 했고, 이를 나무라자 전인권은 "내가 그랬다"고 최현석을 감싸는 브로맨스를 보여줬다.
다음은 끓는 물에 소금 한 술을 넣은 후 시금치를 데치기로 했다.
20초 정도 살짝 데친 후 바로 건져내어 찬물로 씻었다.
씻은 뒤 5분 정도 물에 담구어둬야 독성이 달아난다는 팁을 전했다.
고기 밑간을 재기 위해 진간장과 다진 마늘, 참기름과 후추를 넣어 간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