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핫이슈

으라차차만수로, 김수로는 이날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새~

  • 박혜린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09.17 04:18:35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 11회에서는 구단주 김수로의 초청으로 한국 전지훈련을 온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가 현풍고(대구 U-18)와 평가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로는 이날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새 유니폼을 첫 공개하는 서프라이즈를 준비해 큰 감동을 안겼다.


대기업에서 열띤 PT를 펼치며 스폰서 구하기에 나섰던 보드진의 수확이었다.


스폰서 이름이 크게 적힌 멋진 유니폼을 갖게 된 선수들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표정이 밝아지며 조금씩 긴장을 풀기 시작했다.


경기는 국가와 인종, 나이는 달라도 축구라는 하나의 꿈을 가진 선수들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출전에 나선 현풍고 선수들은 대부분 2003년생인 축구 꿈나무로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조직적인 플레이와 순간적인 돌파력을 펼쳐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3:1 혹은 4:2로 이길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김수로는 초반부터 실점을 하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시차로 인해 몸이 무거워 보였던 첼시 로버스는 점차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를 압박해 나가는 등 반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잇따른 공격에도 상대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0-3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김수로는 고개 숙인 선수들에게 애정 듬뿍 담긴 격려를 보내 감동을 자아냈다.


“전지훈련에서는 지고 이기는 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팀이니까, 수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걸음씩 12부 리그로 올라갑시다”라며 용기를 북돋우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비록 고교팀과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첼시 로버스에 필요한 전술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