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8일 방송될 MBC ‘같이 펀딩’(연출 김태호 현정완) 4회에서는 유인나의 오디오북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유인나는 오디오북 펀딩을 위해 연희동에서 유명하다는 밤의 서점을 찾았다.
점장은 “원래만 밤에만 여는 게 아니었다”면서 “옆에서 공사를 하게 돼서 밤에만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철수 밴드 송골매의 ‘사랑하는 이여 내 죽거든’ 가사를 낭송했다.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사랑하는 이여 내 죽으면 슬픈 노래 날 위해 만들지 마세요…아무 말 없이 웃어요”라는 가사를 읊조렸다.
조용히 유인나의 목소리에 집중하던 배철수는 낭송이 끝나자 어깨를 들썩이며 함박웃음으로 흡족함을 표현했다.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본 유희열은 “너무 좋아하신다”면서 “뵌 지 오래됐는데 저렇게까지 좋아하는 모습 정말 처음”이라고 놀랐을 정도.
유인나가 강하늘에게 선물한 책 제목은 두 사람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단어 '설렘'.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과 밤 편지로 첫 교감을 시작한 유인나와 강하늘은 다른 시간, 같은 장소에서 책 ‘설렘’의 일부를 조곤조곤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