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산 가공용 밀 산업화 성공

2013.11.19 18:22:21

금강밀·고소밀 등 과자원료로 최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5일 익산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회의실에서 있었던 농업전문지 기자단 현장간담회에서 밀 재배농가, 가공식품 업체와 함께 수익창출 모델을 만들어 국산밀의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2007년 광주광역시에 국수용 금강밀재배단지 100ha를 시작으로 현재 경남 합천, 전북 전주 등 8개소에 1200ha를 조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밀 재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가공업체는 원료곡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산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1년 전주의 우리밀 재배단지에 과자용 고소밀단지 50ha를 조성하고 가공식품 업체와 함께 우리밀 초코파이등 과자와 케이크류를 개발해 성공을 거뒀다. 이를 통해 해마다 100톤의 원료곡이 계약재배 돼 재배농가와 가공식품 업체가 각각 약 9억원, 12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천안지역 100ha ‘금강밀재배단지에서 공급받는 국산밀을 사용한 호두과자 점포도 20106개에서 올해 35개로 증가해 재배농가와 업체가 각각 약 23억원, 15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 다. 박기훈 농진청 벼맥류뷰장은 앞으로도 농가와 산업체의 상생협력모델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 저작권자 © 농기자재신문(주)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C버전으로 보기

전화 : 02-782-0145/ 팩스 : 02-6442-0286 / E-mail : newsAM@newsAM.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22길 8 미소빌딩 4층 우) 06673 등록번호 : 서울, 아00569 등록연월일 : 2008.5.1 발행연월일 : 2008.6.18 발행인.편집인 : 박경숙 제호 : 뉴스에이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