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100년 눈으로 확인한다

2013.11.19 18:20:36

농진청, 전자기후도 전시회 개최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 100년을 예측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제작된 농업용 전자기후도가 선을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전자기후도와 농업의 미래전시회를 오는 20일까지 농진청 농업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자기후도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 미래 작물의 재배적지를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예측 지도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아열대채소·과수 작물모형, 기후변화를 연구하기 위한 기기들도 전시된다.

 

또 우리나라 농업 환경에 맞게 제작된 농업용 미래상세 전자기후도의 정보공개 활용을 위해 원본자료에 대한 웹서비스(http://agdcm.epinet.kr)가 시작된다.

 

웹제공 시스템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2100년까지 10년 단위로 우리나라 지역별 월최고기온, 월최저기온, 월평균기온, 강수량 등을 상세하게(기온 30m 해상도, 강수량 270m 해상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 관련 연구자를 위한 연구지원 목적의 시스템으로 이를 잘 활용하면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들은 여러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최인명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장은 만들어진 농업용 전자기후도는 기후도 자체의 의미보다는 미래 농작물의 생산 변동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나 지자체의 관련 연구원이나 정책담당자들이 여러 분야에서 이를 잘 활용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농업인들을 위한 작물생산예측 웹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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