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식으로 작동하는 ‘농산물 자동제피기’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백호산업(대표 정상복)이 개발해 선보인 ‘농산물 자동제피기’는 BH-100ST, BH-100PT로 아날로그 방식 전기 장치를 디지털화해 전기적 작동 에러를 최소화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AC에서 DC(BLDS 모터) 전환으로 작동하는 메인 모터를 220V 60Hz로 작동해 무한 제피 능력 향상을 실현했다. 또 과일 제피기에 에어실린더와 렉 기어를 장착해 제피의 속도가 빠르고 정확성이 탁월하다. 이와 함께 기존의 과일제피기 전기장치의 5~7단계에 이르는 모든 장치를 2단계로 축소했다.
백호산업의 ‘농산물 자동제피기’는 제피기 칼대스윙 시스템이 에어실린더 형식으로 이루어져 약 100~200°까지 회전이 가능하다. 회전센서 1EA로 모든 과일의 형태를 탐지해 제피능력을 향상시켰다. 에어 소비량도 최소화 했다. 특히 과일 흡창 고정부가 4발 형식으로 개발돼 안정된 제피를 수행할 수 있으며 흡착 고정부의 수명을 연장했다. ‘농산물 자동제피기’는 또 흡착고무의 재질이 부드러운 첨단 소재로 순간적 흡입이 뛰어나다. 꼭지제거 칼날도 3날 형식으로 이뤄져 꼭지 제거 상태가 매우 깔끔해진다. 이동시 감받이를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구조이다.
정상복 백호산업 대표는 “농산물 과일 자동제피기는 편리성, 경제성, 효율성을 모두 갖춘 디지털 방식”이라며 “곶감 농가 등에서 과일 제피를 편리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41-900-5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