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작물 흰가루병 확산

2013.10.17 15:51:39

경농, 크린캡·백마탄·전담마크 추천

일교차가 심한 10월 날씨는 흰가루병 확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춘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에 시설 내에는 금새 이슬이 맺힌다. 흰가루병은 상대습도가 높고 잎 표면이 말랐을 때 접종 4~6시간 만에 발아하기도 한다. 때문에 이슬이 맺혔다 마른 상태의 시설 내 작물에 급격히 확산될 수 있어 철저한 방제관리가 필요하다.

 

흰가루병은 오이 등 박과채소를 비롯해 고추, 파프리카, 딸기, 토마토, 사과, , 포도, 장미, 거베라, 보리, 담배, 참깨, 구기자, 곰취, 당근 등에서 큰 피해를 준다. 주로 꽃, , 잎자루, 줄기와 과실에 발생한다.

 

어떤 작물을 재배하더라도 흰가루병은 항상 발생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만큼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흰가루병의 특징과 그 방제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시설 내에서는 약제 살포를 충분히 했다고 해도 하우스 가장자리나 모서리 부분 등은 방제가 잘 이뤄지기 힘들다.

 

흰가루병을 효율적으로 확실하게 방제하기 위해서는 전문약제를 선택해 방제에 나서야 한다. ()경농은 이에 따라 크린캡 유제, 백마탄 액상수화제, 전담마크 수화제 등의 약제를 추천했다.

 

이들은 최근 1~2년 사이에 출시된 신규 약제들로 흰가루병이 발생한 작물에 번갈아 살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신규 제품들로 저항성 흰가루병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 침투·침달성도 우수해 흰가루병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크린캡 유제는 잿빛곰팡이병에도 등록돼 있어 흰가루병과 동시에 방제가 가능하다. 이들 약제들은 효과가 우수하지만 흰가루병을 확실히 방제하기 위해 발생 초기부터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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