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는 지난달 19일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식량안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섯 개의 약속을 발표했다. ‘착한 성장 계획(Good Growth Plan)’으로 명명된 이번 약속은 의욕적이며 구체적인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생태계를 복원하며 농촌 경제를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작물 효율성 달성-추가적인 토지나 물, 투입물 사용 없이 전세계 주요 작물의 평균 생산성을 20% 증대 ▲더 많은 농경지 복원-황폐화 위기에 있는 천만 헥타르 농경지의 지력 개선 ▲생물다양성 번성에 기여-500만 헥타르 서식지 확보로 생물다양성 향상 ▲소규모 농가 지원-2000만 소규모 농가의 50% 생산성 증대 지원 ▲안전사용 교육 지원-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2000만 농업인들에 대한 안전사용 교육 ▲공정한 노동조건 관리-모든 생산관련 분야에서의 공정한 노동조건 확보가 그것이다.
마이크 맥 신젠타 최고경영자는 “우리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농업에 기여할 때 우리 사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항상 인지해 오고 있으며, 계속해서 토지와 기술, 사람에의 집중을 통해 이를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제 우리의 공헌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으며 이것이 오늘 발표된 약속들을 있게 한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착한 성장 계획’은 현재 매일 20만 명씩 늘어나고 있는 전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농업 생산성이 증가해야 한다는 신젠타의 믿음을 반영한다. 동시에, 물 자원에 대한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농경지는 도시화와 토양 침식을 통해 고갈되고 있다고 신젠타는 판단했다. 신젠타는 전세계에서 열린 일련의 런칭 행사를 통해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대해 이 같은 과제들을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회사의 공헌 계획을 착수했다.
마이크 맥은 “우리 혼자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따라서 런칭 행사를 통해 전세계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해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그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