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건강한 축산, 내일의 생명산업’이란 주제로 240여 국내외 업체가 참가해 850개의 부스에서 전시했으며 전시면적도 2만4000㎡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실내 전시장과 야외 시연장에는 축산 관련 기자재 및 시설·장비, 배합사료, 첨가제, 동물약품, 종축, 생명공학, 생산기술, 농장경영·컨설팅, 각종 간행물 등을 전시·시연해 축산농가와 관련 기업체간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특별관으로 설치된 ‘대한민국 축산 창조경제 신기술관’에서는 축산분야 연구개발(R&D) 성공사례와 실용·산업화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UN지정 세계 학교 우유급식의 날 기념식, 세부 주제별 세미나와 토론회 등 18차례의 연계행사가 진행됐다. 우수축산인 시상식도 열려 10명의 농가들이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
한편 야외 소비홍보 행사장에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축산물 할인판매 및 시식을 실시했다. 체험 행사장에서는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목장체험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승마체험장’과 ‘도심 속 목장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종전까지의 축산 관계자간 정보교류를 위한 전문적 성격의 박람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나라 축산업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대중적 박람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