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중상층 한국 농식품 ‘굿~’

2013.09.03 14:57:35

농식품부, 최근 5년 평균 28% 수출 증가

오는 2020년 이후에는 우리나라 농식품 1위 수출 대상국으로 중국이 떠오를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대중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친 것. 최근 한류에 대한 긍정적인 ‘신중산층’이 중국 내 잇단 먹거리 파동 이후 한국산 농식품 소비를 크게 늘리고 있어 이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우유의 경우 2010년 50만 달러에 불과하던 대중국 수출액이 2012년 380만달러로 7배 이상 늘어났다. 같은 기간 분유도 800만달러에서 3900만달러로, 김은 1000만달러에서 3100만달러, 비스킷은 700만달러에서 2400만달러로 각각 급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28%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흐름에 중국의 신중산층의 감성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식품 개발 및 수출 판로 개척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중 농수산식품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상담회에는 상하이·베이징·광저우의 농식품 유통을 선도하는 기업 36개, 56명의 바이어가 초청됐으며 우리나라 90여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했다. 상담회 결과 268건의 상담 건수에 555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농식품부는 9월 경 2차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6월 상하이에서 개최했던 ‘2013 케이푸드페어(K-Food fair)’를 11월경 충칭에서 추가로 열 계획이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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