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송이 활용 음식물 악취감소 처리제 개발

2013.09.03 12:58:32

농진청, 악취 90% 감축…산업체 이전 완료

버려지는 잣송이를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악취 감소 처리제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음식물 오폐수에서 분리한 미생물 ‘바실러스’와 잣 수확 후 버려지는 잣송이 분말을 섞어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에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를 살포한 결과 처리 후 7일째부터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의 원인이 되는 유해가스가 90% 이상 줄었다. 또 악취 강도도 처리 전 5(참기 어려울 정도)에서 1(약간 나는 정도)로 줄었다.

특히 잣 생산 후 버려지는 잣송이를 재활용해 환경 친화적이라는 데 이번 개발의 의미가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생산비용도 kg당 1000원 내외로 저렴하며 가루 형태로 음식물 쓰레기 위에 뿌리기 쉬워 산업체나 가정에서 활용이 쉬울 전망이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악취가스 감소 처리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지난 3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술로 산업체에 기술 이전했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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