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지난달 29일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정기영)와 축산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중앙회는 삼성경제연구소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농업인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축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강화의 계기로 삼기로 했다. 또한, 축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문화콘텐츠기술(CT) 등 이종 산업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존의 단순생산․가공 중심에서 첨단기술과 문화․관광 등이 융합하는 등 축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금번 업무협약 체결은 민간기업과 협동조합간의 보이지 않는 벽 허물기의 모범 사례이며, 양 기관은 우선 축산분야 미래인재 육성사업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농협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삼성경제연구소는 전문 강사인력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농협은 협약체결에 앞서 8월 22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미래낙농마이스터교육을 삼성경제연구소와 공동 주관하여 추진했다.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삼성경제연구소와 협력하여 축산업과 이종산업과의 융복합, 6차 산업화 등 축산업의 다변화를 꾀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꾸준한 발굴 육성을 통해 축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농협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