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대표이사 정용동)는 지난 6일 국산 교배종 양파 종자 일본 첫 수출을 계기로 전국의 양파 유통인과 농업관련 관계자를 초청해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국산 양파 종자 활성화 전략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농우바이오는 일본 수입이 많은 양파 종자 국산화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유토피아, 수라볼 양파 공급을 시작으로 이번에 케이위너(K-winner), 케이스타(K-star), 케이맥스(K-max) 신품종 양파 품종을 개발해 2014년 농가에 본격 공급하기에 앞서 전국의 양파 유통인, 농업관련 관계자 등 50여 명을 초청해 새롭게 개발된 양파 신품종 설명회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우바이오의 국산 교배종 양파 종자가 올 상반기 일본에 첫 수출을 시작함과 동시에 대일 양파 종자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하는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을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유통인, 농업관련 관계자들은 농우바이오가 이룬 쾌거를 축하하며 우리나라 양파 재배시장에 국산 종자가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농우바이오 장영걸 양파 프로모션 전문가는 “양파는 최근 웰빙 채소로 각광 받고 있는 양념 채소류로 그동안 80%이상 수입종자에 의존하고 대부분의 종자를 일본에서 비싼 가격에 수입해오고 있어, 재배농가 경영비에 적잖은 부담을 안겨줬다”고 말하고 농우바이오의 국산 교배종 양파 종자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수입대체를 통한 외화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