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이달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4주 동안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및 방제기 등 주로 가을철에 사용하는 농기계를 수확기 이전에 수리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차원에서 매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해 왔다.
이 기간 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값은 실비로 받되,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7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신흥기업사, 한성티앤아이)에서 산간 오지지역 중심으로 우선 실시한다. 61대의 수리용 차량과 89명의 전문수리기사로 52개 반을 편성해 134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수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