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코리아(대표이사 벤자민 마크 후드리스)는 29일 서울대에서 ‘몬산토 장학기금’ 협약식을 갖고 미화 15만 달러(약 1억 6천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서울대학교 농생명대 식물생산과학부 대학원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졸업 후 농생명산업에 종사하고자 희망하는 학생에게 지원되며, 내년부터 매년 두 명을 선발해 일년 동안의 등록금을 지급한다. 이학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은 “몬산토와 같은 글로벌 농업 선두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벤 후드리스 몬산토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대학과 함께 인재양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적 농업기업인 몬산토는 2009년부터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을 진행해 농업계를 이끌 과학자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21개국에서 총 52명의 학생들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