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수출지원센터가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수출지원센터는 국정과제인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지난 5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고하고,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되면서 확대 개편된 것이다.
수출지원센터는 지난 1998년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충북 등 11개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해 온 기관으로 중소기업의 수출현장 애로 발굴과 해소에는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를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기관을 운영키로 한 것.
이에 따라 기업의 역량에 관계없이 이뤄졌던 수출 지원 사업이 글로벌 역량을 진단해 맞춤형 으로 변경된다. 지원 인력도 대폭 보강한다. 부산과 대구, 광주 등 5대 광역권 수출지원센터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코트라지원단을 만들어 상시 근무하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파견 인력도 보강한다.
서울과 경기 충북 등 6개 지방청에도 인력들을 보강해 전국 11곳의 지원센터 모두에서 전문 인력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편된 수출지원센터는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