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보호출원, 세계 8위수준 유지

2013.07.17 13:44:04

국립종자원, 올 상반기 품종보호동향 발표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2013년 상반기 품종보호 동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우리나라 품종보호출원 누적건수가 6586품종, 등록품종은 4568품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개년(2007~2011) 누계 기준으로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회원국 71개국 중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상반기 신품종 출원건수는 353품종으로 전년 동기누계(389품종) 대비 36품종이 감소했다. 작년에 비해 올해 상반기 출원품종 수가 다소 감소한 것은 작년 1월 7일자로 온주밀감, 블루베리, 양앵두, 딸기 등 6종이 품종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작물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신규성 예외 적용을 받아야만 품종보호등록이 가능한 품종들이 그 유예기간이 끝나는 2012년에 일시에 출원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2년간 재배심사를 거쳐 상반기 등록된 보호품종은 291품종으로 이로써 현재까지 품종보호 등록품종 수는 총 4568품종을 기록했다.

화훼 158품종(54%), 채소 57품종(20%), 식량 31(11%), 과수 27(9%), 특용 13(4%) 등의 순이며, 장미가 43품종으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다음으로 국화 29품종, 금계국 19, 백합 17, 무 17, 벼 15품종이 등록됐다. 아울러 다래(3품종), 털다래(2), 구아바(2), 살구(1) 및 강활(1)은 지난 2009년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된 이후 올해 처음으로 보호품종이 등록됐다.

최근 출원·등록되는 품종의 육성경향을 살펴보면 이상기후에 대비한 내재해성 품종, 고기능성 및 복합 내병충성이 강화된 품종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울러 신규 작물의 출원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현관 원장은 “그동안 품종보호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국내 육종이 확대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품종들에 대한 국내 품종개발이 촉진되는 등 종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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