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간척지 본격 개발 착수

2013.07.17 11:31:30

농식품부, 5공구 1513ha 착공

새만금 간척지가 이달부터 본격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새만금 방조제(33.9km) 준공으로 드러난 간척지를 7월부터 본격 개발한다고 지난 12일 국무총리 소속 새만금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7월초 착공된 곳은 2010년부터 시작한 내부 방수제 공사를 진행하면서 개발여건이 양호한 5공구 농업용지 1513ha(457만평)이다. 또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신시도(3호 방조제 시점부에 위치) 대규모 복합휴게시설 설치 공사는 하반기에 본격 착수한다.

농식품부는 새만금지구 내부개발계획 면적 2만8300ha 중 1만2360ha를 농업용지(8570ha), 생태·환경용지(930ha) 및 농촌도시용지(460ha)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용지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고품질 수출농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농업용지에 연접한 생태·환경용지와 농촌도시용지도 농업용지 조성과 연계해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새만금 방조제 준공이후 드러난 내부간척지를 농업용지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부터 내부간척지의 제방 역할을 하는 방수제(9개공구 54.2km) 공사를 착수해 왔다. 특히 2015년도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에 56%까지 추진한다. 지난해 말까지는 36%가 추진됐다.

전체 7개 농업용지 조성대상지중 동진강 측(김제시 광활면에 연접)에 위치한 농업용지 5공구(1513ha)는 2017년까지 1456억원을 투입해 첨단농업시범단지, 원예단지, 대규모농업회사 입주단지, 농산업클러스터 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사업은 1991년 사업착수 당시 대규모 우량농지 조성과 수자원 확보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11년 3월 ‘새만금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농지 위주에서 농지와 산업‧관광·도시 등을 아우르는 복합용도로 개발해 새만금지역을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개발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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