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중소기업 지원책 마련된다

2013.07.02 16:47:04

중기중, 중국서 전략토론회 개최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순방을 기념해 지난달 27일 북경 샹그릴라 호텔에서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과 함께 ‘중소기업 新중국진출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중국의 성장과 변화 상황을 점검하면서 현지진출 기업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제조, 지식·서비스, 여성 등 세부분야별로 중국진출 및 교류확대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1992년 수교이후 생산기지로서 발전해온 중국진출의 역사가 이제는 세계최대 시장 선점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경제환경에 맞게 국내기업에 한정된 중소기업지원정책을 해외까지 확대해 현지진출 중소기업들의 조직화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은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나 갈수록 어렵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이 될 것이므로 중국 현지 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진출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손쉽게 금융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애로해소를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과 관련한 ‘손톱 밑 가시’ 제거에도 적극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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