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분야 최고 장인 ‘농업 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 102명이 최초로 탄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림축산업을 신성장동력화하기 위한 핵심인재로 활동할 농업분야 최고 장인(匠人)인 ‘농업 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를 3차에 걸쳐 10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지정된 농업 마이스터는 지난해 12월 1021명이 1차 필기시험을 응시, 올해 2차 역량평가, 5월 3차 현장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한 응시자 102명에게 수여됐다.
최종적으로 사과 13명, 한우 9명, 시설채소 8명, 친환경 6명 등 24품목에서 품목별로 각 1~13명이 지정됐다.
향후 이들 농업 마이스터들이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며 농업인들의 ‘롤 모델’이 돼 현장실습 교수 요원, 영농기술 컨설팅 및 품목별 각종 평가위원, 농업 마이스터 지정 평가위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게 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한 전문 보수교육과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농업 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 등에게 교육・컨설팅 할 수 있는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