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파프리카 정식시 파종상에 발아시킨 후 이식과정 없이 배지에 바로 정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 인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일손을 크게 줄이고 파프리카 조기 수확 및 수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농기원 파프리카시험장에서 빨강, 노랑, 주황 세 가지 품종을 대상으로 파프리카 직접 정식과 큐브에 이식한 후 정식하는 시험을 실시한 결과 직접 정식 처리구가 활착이 빠르고 지상부 생육도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수확 시기도 직접 정식 처리구가 최소 1주일 이상 빨랐고 2~6%의 수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