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상주농업기계박람회 성공개최 위한 준비
농자재산업의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는 농자재신문의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 농기계산업은 최근 시장개방 확대와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잘 활용하여 농자재산업 전반과 농기계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우리나라 농기계 홍보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농기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북천안 IC 인근에 위치한 천안시 성거읍에 8000평 토지를 매입하고, 각계각층에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촉진분야에 2013년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129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센터 건립은 올해부터 국비 50%와 지방비 40% 조합 자부담 10%로 추진되며 2014년 완공 예정입니다. 주요시설은 중요농기계 상설전시, 바이어 지원센터, 중고농기계 수출센터, 교육, 체험 및 역사 미래비전관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를 통해 국내 농업인은 물론 귀농인을 포함한 도시민에게도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어 및 해외 농업인들에게는 한국의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이 곳 센터에서 보고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국산 농기계의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지난 4월에 열린 익산농업기계박람회에 이어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상주농업기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창간 5주년을 맞은 농자재신문이 농자재산업 발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경쟁력 있는 전문지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