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2012.08.19 10:18:55

8월20일부터 전국 134개 시·군 대상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4주 동안 ‘2012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키로 했다.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및 방제기 등 가을철 사용 농기계 중심으로 수확기 이전에 수리해줌으로써 농업인들의 수리불편을 덜어주고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로 하고, 부품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신흥기업사, 한성티앤아이 등 7개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산간 오지지역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60대의 수리용 차량과 93명의 전문수리기사로 52개반을 편성하여 134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수리봉사 한다.

또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유류 사용 농기계에 대해 에너지 절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한다. 엔진부착형 농기계에 대한 연료공급 장치 등을 중간 점검하여 유류사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한다.

경운·정지 작업시 적정 회전수 작업, 각종 체인 및 벨트의 유격을 규정 값으로 맞추어 작업토록 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대한 지도·교육 등을 통하여 농민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지난 3월 7일, 농식품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체결한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농기계 제조업체의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제조업체와 농어촌이 상생을 위한 것으로 농어촌 재능기부의 바람직한 모델이 되고 있다.

이번 순회수리봉사반은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수확용 농기계 중심으로 점검·수리하며,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 시장․군수(읍․면장)를 통해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사전에 농업인들에게 충분히 홍보하여 수리봉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뉴스관리자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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