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석 대비 농축산물 수급안정에 최선

2023.09.06 11:44:47

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3% 상승, 과일‧쌀 가격 상승 영향
역대 최고 수준 성수품 공급 및 할인지원 등을 통해 추석 장바구니 부담 완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8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7월 집중호우 및 8월 폭염․태풍 등 기상 영향으로 채소류‧과일류 가격이 상승하였고, 2022년산 쌀 민간재고 물량이 감소하면서 쌀 가격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봄철 저온‧서리 피해가 발생한 사과‧배는 상품(上品)을 중심으로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① 추석 3주 전(9.7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 공급(149천 톤, 평시 대비 1.6배), ②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 확대(전년 403억 원 → 410억 원) 및 고령층 등 이용자 편의 제고(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③ 알뜰 소비 정보 제공 및 원산지 단속 등을 통한 생산자-소비자 보호 강화 등 대책(8월 31일자 보도자료 배포)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연중 농축산물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3주 전(9.7.)부터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성수품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불안 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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