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우즈벡 타슈켄트 지역에 K-스마트농업 기술 전파

2022.09.01 10:42:56

우즈벡의 식량안보 및 농업 생산성 강화를 위한 지원 나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이하우즈벡농업부)가 8월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과채류 고품질화 스마트팜 사업(이하 우즈벡 스마트팜 구축사업)’의 협의의사록(RD, 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농정원은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우즈벡 스마트팜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즈벡 농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즈벡 스마트팜 구축사업은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농정원에서는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수행하는 사업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겨울철 과채 수확량 확대, 농산물 내수시장 가격안정 등을 위해 현대화된 스마트팜 기술 도입과 활용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나 관련 기술력이 낮아 우리나라에 지원을 요청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대통령령을 통해 스마트농업 ODA 대상 부지를 지정할 정도로 농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국가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우리 스마트농업 기술 적용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식량안보 및 농업생산성 향상, △현지 농업인·공무원 등의 스마트농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정원 국제협력처 장철이 처장은 “올해는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인 만큼, 본 사업을 통해 양국 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농업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정원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구축 ODA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스마트농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명우 mwlee85@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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