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기업 아젤리스, 한국법인 아젤리스코리아 출범

2022.04.06 14:56:09

아젤리스코리아, 4월 11일부로 작물보호 등 3개 사업부로 새롭게 출범
총괄대표(회장)에 김영률 전 바스프코리아 회장 선임

벨기에 글로벌 유통기업 아젤리스가 지난 4월 11일부로 한국법인 삼미아젤리스를 아젤리스코리아(Azelis Korea)로 법인명을 변경하면서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아젤리스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작물보호제 계면활성제 최대 회사인 코씰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 4월 11일부로 국내 법인명 변경과 함께 작물보호제, 퍼스널케어 및 식품 등 3개 사업부로 운영할 방침이다. 다만, 코씰(대표 강상진)은 당분간 별도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아젤리스코리아의 경영 및 통합 운영은 총괄대표(회장)인 김영률 전 바스프코리아(BASF Korea) 회장이 맡기로 했다. 본사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태석빌딩으로 옮기고, 퍼스널케어 연구소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아미고타워로 각각 이전한다고 밝혔다.

 

아젤리스는 이번 출범을 통해 생명과학(Life science)과 공업화학(Industrial chemical) 분야의 글로벌 유통 역량에 코씰의 작물보호제 계면활성제 부문의 기술력 및 제품을 더함으로써 기존 작물보호제업계의 글로벌 고객에게 훨씬 다양한 제품 및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코씰 역시 아젤리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작물보호업계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 받는 홈케어(Home care)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는 시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아젤리스코리아 김영률 대표는 "아젤리스는 코씰을 비롯한 작물보호제업계, 퍼스널 케어 및 식품 사업 이외에도 한국에서 유기적인 성장을 위해 현재 의약품 및 코팅산업에 전문화된 2~3개 업체와 협력을 위한 활발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젤리스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회사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전략에 따른 고객을 위한 신규 제품과 공급선의 확보, 공식화(formulation)를 통한 혁신적인 해결책(solution) 제공을 통해 새로운 기회 성장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매년 두 자리수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씰은 국내 최대 작물보호제용 계면활성제 회사로 1973년 창립된 이래 지난 50여년간 해외 수입에만 의존하던 계면활성제를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계면활성제로 대체하고 지속적인 공급 능력 확충과 기술 개발에 매진함에 따라 현재 국내 계면활성제 시장의 약 2/3를 차지할 정도로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또한, 계면활성제 제품력 및 기술력뿐만 아니라 안전, 보건, 환경에서도 업계 최고에 걸맞는 기준을 설정하고 발전시켜, 지난 2015년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글로벌 작물보호기업인 신젠타(Syngenta) 및 바이엘(Bayer)의 감사(Audit)기준을 충족할 정도로 안전 및 환경 부문에서도 글로벌 수준으로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창수 cslee69@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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