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1.05.17 13:31:58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 솔루션 ‘팜모닝 스마트팜’
충남 홍성 딸기 ‘설향’ 재배농가 김한경 대표

 

스마트폰 하나로 생육환경 제어·관리

노동력은 줄고 생산량은 늘어나는 똑똑한 농사방법
새콤달콤한 딸기는 원래 초여름이 제철인 과일이었지만 시설원예가 널리 보급되면서 겨울부터 봄까지 쉽게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토경재배에 비해 작업이 쉽고 연작 피해가 적은 수경재배를 활용한 다양한 품종의 딸기가 생산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팜 기술을 딸기 재배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면서 노동력은 줄고 생산량은 늘어나 더욱 손쉽고 똑똑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딸기 재배는 노동력이 많이 드는 까닭에 농사를 지으려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했지만 스마트팜으로 농사를 지은 후로는 더욱 자유롭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 한 대만 있으면 환경을 얼마든지 제어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충남홍성군 구항면에 위치한 김한경 대표는 딸기농사 10년차로 3년 전인 2019년부터 토경재배에서 수경재배로 전환하고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250평의 단동하우스 6동에 육묘장 3동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 꼼꼼하게 체크하고 알고 넘어가야 하는 김한경 대표가 선택한 스마트팜은 그린랩스의 팜모닝이다. 


완벽한 모바일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 지향
그린랩스는 클라우드 기반인 스마트팜 솔루션인 ‘팜모닝 스마트팜’을 온실을 비롯한 수산, 축산 등 다방면에 보급해오고 있다, 2019년 4월 복합환경제어가 가능한 ‘팜모닝 스마트팜’을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의 생육정보 및 환경정보 추천 값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의 농장환경 조성을 위한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완벽한 모바일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을 지향하며 모바일 앱으로 100% 제어가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내 농장을 확인하고 제어 할 수 있다.  


딸기 재배 시 가장 중요한  적정온도와 습도관리
김한경 대표는 “딸기 농사의 경우 건강한 모종이 가장 중요한 요건 중에 하나이지만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적정 온도와 습도의 관리”라며 “그렇기 때문에 복합환경제어가 가능한 팜모닝 스마트팜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팜 업체 선정에서 기능 업데이트와 A/S가 빨라야한다는 점을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서버 사용으로 더욱 안전하게 
전국 어디든 가장 빠른 시공과 지속적인 A/S 제공

김한경 대표는 “팜모닝은 기계사용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간단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이 쉬우며 중요한 데이터백업 부분에서도 컴퓨터가 아닌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또 저 같은 경우에는 특히 외부기기를 추가로 연결하기가 쉬운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했습니다. 업체를 이용하지만 스스로 기계를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라며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스마트팜 기술과 농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린랩스 팜모닝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팜모닝은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여 스마트팜 장애시에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하며 전문 인력과 함께 전국에 직영점을 보유한 가장 믿을 수 있는 서비스로 엔지니어, 농업전문가, A/S 전담요원 등으로 구성되어 전국 어디든 가장 빠른 시공과 지속적인 A/S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보다는 내년농사가 더욱 기대되는 
김한경 대표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 있어 외부기기의 추가도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팜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기 때문에 기반을 닦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3년차로 아직은 부족하지만 팜모닝의 빠른 프로그램 개발 속도는 앞으로 더욱 최적화된 생육환경 조성으로 올해보다는 내년의 농사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랩스는 팜모닝의 스마트팜 R&D 부서의 전문가가 한국 농가에 가장 적합한 자체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본사의 통합관제 시스템은 농가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신호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복합환경제어를 구현해 한 가지 환경조건만 판단이 가능한 타 스마트팜과 달리 여러 환경 조건을 고려하여 최적의 환경 제어 조건을 도출한다. 특히 서로 충돌하는 조건도 미리 설정되어 있어 최적의 환경으로 제어가능하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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