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농작업은 이렇게!

2021.03.18 10:18:48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이상 발생 시 즉시 작업 중단하고 휴식
시설하우스에 먼지 쌓이면 빨리 씻어 주고 인공조명으로 광 보충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봄철 황사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황사대비 농작물 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했다.

 

미세먼지란,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로 사람 머리카락(60㎛) 직경의 1/6 크기보다 작은 입자로 되어있다.

 

미세먼지는 사람의 코나 기관지를 통해 폐에 스며들어 각종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야외 농작업을 멈추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하되, 가급적 힘든 일은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호흡곤란, 두통 등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미세먼지는 작물의 기공(숨구멍)에 영향을 주어 가스교환 이상을 일으키고, 시설작물에서 일조량 저하로 웃자람 등 생육 장해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시설하우스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야 한다.

 

만약 시설하우스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시설 내 일조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물을 뿌려서 빨리 씻어 주도록 하고, 인공조명 등을 활용하여 광을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명우 mwlee85@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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