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겨울철 사료작물 적기 파종 당부

2020.10.05 10:09:11

이탈리안라이그라스 10월 상순, 청보리 11월 상순까지 파종 마쳐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겨울철 풀사료 안정적 생산을 위해 적기에 파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겨울 풀사료는 제때 파종해야 겨울을 안전하게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9월 하순 ~ 10월 상순에, 청보리는 파종 한계기인 11월 상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한다.

 

파종이 10일 이상 늦어지면 생산량이 50% 이상 감소하며, 시기를 놓친 경우 파종량을 30~50%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씨앗을 뿌린 후 눌러주기를 해주면 파종한 종자가 땅과 밀착이 잘 돼서 발아가 일정하고 겨울철 동해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눌러주기를 안한 곳 보다 수량이 15% 정도 늘어난다.

 

또한 청보리는 습해에 약해 배수로를 잘 만들어 주지 않으면 습해로 인해 생장이 불량해져 생산량이 줄어든다. 아울러 논에서 입모중으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재배할 경우 벼 수확 후 볏짚을 빨리 걷어내고 밑거름을 주어야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남균 기술보급과장은“겨울철 품질 좋은 풀사료를 생산하기 위한 핵심기술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에서 사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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