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동해 예방하세요

2019.12.23 16:18:26

강추위 대비 부직포 등 보온재 준비
월동작물 배수로 정돈과 흙 덮어주기 당부

 

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요즘, 각종 농작물에 대한 서리, 또는 동해 예방 대책이 중요하다고 들고, 사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겨울나기를 하는 마늘과 양파는 흙으로 덮은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덮어 고정해주어야 한다.

 

도내 주로 재배하는 난지형 마늘은 월동 전에 싹이 트기 때문에 뿌리 활착이 잘 되어야 겨울철에 동해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비닐멀칭이 벗겨지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한다.

 

보리는 땅이 얼기 전에 배수구를 정비하여 습해 피해를 막아야 하는데, 배수 작업을 겸한 흙넣기와 보리밟기는 동해 피해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동해(언 피해) 피해란 저온에 의해서 작물의 조직내에 결빙이 생겨서 받는 피해로서 주로 월동작물에서 많이 발생한다.

 

보리 파종 후 유기물을 덮어 주지 못한 포장은 12월 중·하순경 생육이 완전히 정지된 후 퇴비나 거친 두엄, 왕겨 등을 10a당 1,000kg 기준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

 

과수원 안에 차가운 기류가 멈춰있게 되면 나무에 언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과수원 안쪽에서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없애주도록 한다.

 

시설하우스는 폭설과 강풍에 대비해 보조지지대 설치와 바람에 비닐이 펄럭이지 않도록 고정끈을 묶는 작업을 미리 해야 한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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