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최적 환경, 이젠 문자로 받으세요

2019.12.16 12:24:35

농촌진흥청 개발 AI로 생육 시기별 분석
최적 환경 설정값 문자 메시지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생산성 향상 모델(AI)을 개발하고, 생육 시기별로 분석한 최적의 스마트팜 환경 설정값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업인은 온실의 내부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 특히 재배시기와 생육상황에 맞는 환경설정값 관리가 생산량을 좌우하므로 온실 환경관리가 스마트팜 성공의 핵심이다.

 

문자메시지는 AI가 스마트팜 농가에서 수집한 온실 환경 데이터와 작물 생육 데이터를 분석 후 재배 시기와 생육 상황에 맞춘 환경설정을 제시한다. 매주 농장별 생육을 자동으로 진단해 적정한 범위를 벗어났을 때 이를 감지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연구 결과, 농촌진흥청 개발 AI로 토마토 온실을 관리하면 생산량은 최대 78.8%(연간 80/3.3㎡→ 143) 증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메시지 발송은 이달 말 토마토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딸기와 파프리카 등 대상 작목과 대상 농가를 늘려갈 예정이다. 일반 농가에서도 온실 환경을 진단할 수 있도록 농사로(www. nongsaro.go.kr)에서도 AI로 분석한 재배 시기별 환경설정값을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은 스마트팜 확산과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현장 데이터 기반의 농업 연구 강화와 연구 데이터를 기업과 공유함으로써 혁신 성장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앞당길 수 있는 농업 분야 연구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스마트팜 최적 환경 설정 안내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smartfarm.rd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창수 cslee69@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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