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014년 한국 초연 무대에서 파격적인 비주얼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던 '샤큘' 김준수가 4년 만에 '드라큘라' 역을 맡았다.
초연 당시 기존의 드라큘라가 가지고 있는 어둡고 무서운 이미지를 벗어나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인간적인 뱀파이어를 표현하며 유일한 드라큘라로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했던 김준수가 컴백한다.
3년만에 '드라큘라' 무대로 돌아온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김준수는 "'드라큘라'는 매 시즌 늘 새로운 도전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드라큘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설렌다.
2014년 초연 당시 약 2개월의 공연 기간 동안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데 이어, 2016년 2주간의 앙코르 공연까지 매회 세종문화회관 3000석을 가득 메우는 전무후무한 티켓파워로 '샤큘'의 명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