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없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2019.11.16 14:33:06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서 금박하(박세완 분)의 남편이자 구성 리조트 회계부 대리 강진구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이서준이 훈훈함이 엿보이는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낙원여인숙 식구들과 구성호텔 사람들의 얽히고설킨 과거 사연들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낙원와 구성 사이의 새롭게 시작되는 인연들은 극의 긴장감은 물론 재미까지 배가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먼저 금박하(박세완)와 나해준(곽동연)의 범상치 않은 인연의 시작은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드라마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구성호텔에서의 첫 만남 때문에 박하가 할아버지 나왕삼(한진희)과 관계가 있는 것이라 지레짐작했던 나해준은 우연히 낙원여인숙으로 들어가는 박하를 발견했고, 이로 인한 오해의 불씨는 시작되었다.


낙원여인숙의 진짜 실체(?)는 모른 채 그녀가 향한 곳이 여인숙이라는 것과 갑자기 홀쭉해진 배를 보고 박하가 할아버지를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단단히 오해를 하게 된 것.


박하 역시 해준을 오해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다짜고짜 자신의 손목을 잡아채고 배를 보여달라며 생떼를 부리는 해준을 성추행범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오해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또 다른 반전을 맞게 된다.


남편 죽음의 비밀을 밝혀내겠다며 또 다시 구성호텔을 쳐들어간 박하가 오인숙(황영희)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해준은 지금까지 자신의 생각이 모두 오해였음을 알게 되었고, 직접 할아버지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까지 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씩 변화했다.


때문에 오해와 불신으로 시작된 박하와 해준의 관계가 어떻게 점점 변하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아내를 둔 행복한 남편의 모습부터, 출산을 앞둔 아내를 떠나야하는 슬픔, 필사적으로 불을 끄는 모습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 층 더 높였다는 평.


그 사이 낙원여인숙 사람들 사이에는 찐한 정이 쌓이기 시작했다.


그중 50년 만에 재회하게 된 막례(윤여정)와 거복(주현)은 웃음을 선사했다.


거복을 딱 하루만 머물게 해주겠다는 결심과 달리 막례는 못이기는 척 그를 받아줬고,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낙원여인숙 생활을 적재적소에서 빵 터지는 웃음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처럼 ‘두 번은 없다’에서 낙원여인숙 사람들은 시작부터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서로에게 끈끈한 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가족이 아닌 남남인 사람들이 만나 서로를 가족 이상으로 생각하면서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던 것.


이들 모두 구성호텔과 연결고리가 있음이 드러나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했다.


먼저 막례와 낙원여인숙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나왕삼이 거복과도 과거에 인연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막례와도 관계된 사건이기에 과연 이들에게 어떤 비밀이 감추어져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편의 죽음과 구성호텔이 관계되어 있다고 확신하는 금박하, 구성호텔의 손녀 나해리(박아인)와 비밀 연애 중인 김우재(송원석), 한때 구성호텔에서 일을 했었지만 부당한 해고를 당한 만호(정석용)와 금희(고수희) 부부까지 모두 심상치 않은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다.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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