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 측은 12일 2회 본방송에 앞서, 장태준(이정재)과 서울중앙지검장 최경철(정만식)의 첫 인사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조갑영은 직접 나서는 대신 강선영(신민아) 의원과 손잡았다.
실패했을 때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강선영도 이런 속내를 간파했지만, 노동환경개선법안 통과와 당 대변인 자리를 조건으로 이를 수락했다.
총선 준비를 위한 대한당 의원총회가 열린 시각, 장태준이 언론에 흘린 이상국의 비리가 뉴스를 탔고, 강선영은 당 초선의원들과 함께 원내대표 사퇴 촉구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희섭은 조갑영이 비대위원장이 되어 당권을 장악하는 상황을 어떻게든 막으려 했지만, 장태준은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며 만류했고, 결국 이상국은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첫 타깃은 대한당 원내대표 이상국(김익태). 그를 사퇴시키고 조갑영(김홍파)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 세움으로써, 송희섭의 당내 입지부터 뒤흔들 목적이었다.
장태준의 계획대로 조갑영이 비상대책위원장에 인선되고, 아직까지 장태준의 작전을 모르는 송희섭은 크게 분노했다.
‘보좌관2’ 측은 “장태준의 거침없는 반격이 이어진다. 하지만 최경철의 등장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한다. 험난한 싸움을 예고한 그의 거침없는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하며 “장태준과 강선영, 주변인들의 관계 역시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귀띔,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