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여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날 녹여주오

2019.11.14 06:55:06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는 임원희(손현기 역)가 큰 위기 속에서도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매력을 입체적으로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하영에게도 대뜸 “지금도 그 사람 좋아하세요?”라며 동찬에 대한 감정을 묻더니, “저 국장님 신경 쓰여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런 그녀에게 하영은 “그렇게 자신이 없어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미란이 그토록 걱정하던 시각, 동찬 역시 연락을 받지 않는 그녀 때문에 전전긍긍 중이이었다.


서로가 서로를 누구보다 좋아하면서, 상대방은 같은 마음이 아닐까 고민했고, 이들의 귀여운 투정은 때 아닌 연인 사이 ‘갑을 논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동찬의 등장 소식을 홍석(정해균 분)에게 알리기 위해 빠르게 사장실로 달려간 현기는 더 큰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이사회에서 동찬을 예능국 국장으로 앉히자고 한 것이다.


현기는 마동찬 피디 프로젝트의 조연출로 들어가게 된 황지훈(최보민 분)에게 본인이 마동찬 조연출 피디 출신임을 상기시키며 ”동찬 선배는 말이야...“라는 말 뒤에 동찬과 일할 때 조연출로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한 당부를 늘어놓았다.


임원희는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큰 충격을 받았으면서도, 미란은 “그 사람도 이 사실을 알아요?”라며 동찬에 대해 물었고, “아직이요. 곧 알게 되겠죠”라며 체념한 듯 답했다.


미란은 “피디님은 몰랐으면 좋겠어요”라며 이 사실을 동찬에게 말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하던 임원희의 연기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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