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 120회에서는 강남♥이상화 두 사람의 처갓집 방문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백년손님’ 강남을 위해 직접 빚은 만두와 잡채, 갈비찜, 녹두전까지 푸짐한 상을 준비했다.
장모님 표 진수성찬에 강남은 폭풍 먹방에 돌입했다.
그런 그는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국가대표 급 리액션을 선보여 장모님의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고. 이날 강남은 “장모님 음식 때문에 한 달 만에 15kg 살이 쪘다”라는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상화의 아버지의 단 한 가지 걱정은 귀화 시험을 앞둔 강남의 맞춤법이라고 밝혔다.
강남은 유창한 한국말 실력과 달리 맞춤법에 취약했던 것이다.
강남은 "장인어른을 '자기의 어른'이라는 뜻의 '자기 어른'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끝없이 계속되는 그의 맞춤법 에피소드에 모두가 폭소했다.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강남과 1989년생으로 31세인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연인의 인연을 맺었다.
두 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1년 열애 끝에 지난달 12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