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과거 모로코에서 제롬은 차달건과 고해리배수지를…?

2019.11.13 01:14:09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와 배수지가 애틋한 무드에 휩싸인, 로맨틱한 ‘가로등 어부바 투샷’을 선보인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고해리(배수지 분)가 국정원에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모로코에서 제롬은 차달건과 고해리(배수지)를 공격하던 중 모로코인 장군 앞에 끌려가 피투성이가 된 얼굴을 한 채 “차달건이 방해만 안했어도 부기장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억울해했던 터. 모로코인 장군이 “사마엘이 처리할거다”라고 했지만, 제롬은 “내가 하게 해주십시오”라며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모로코인 장군이 휴대전화를 통해 지시를 받은 후 제롬에게 총을 겨눴고, 제롬은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자취를 감췄던 바 있다.


방송 고해리는 김우기(장혁진)를 법정으로 끌고 가던 중 릴리(박아인)가 쏜 총에 맞아 큰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전념했던 상황. 차달건은 험난한 여정을 함께하다가 부상까지 입게 된 고해리 옆을 지키며 재활운동까지 손수 도왔던 바 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서서 고된 여정을 함께하며 뜨거운 동지애를 피워낸 두 사람 사이에 그 이상의 감정이 생겨난 것인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강주철(이기영 분)은 “명령 중에 제일 어려운 게 살아오는 거다. 넌 최고의 임무를 해냈어. 저들도 너를 자랑스러워할 거”라고 위로했다.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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