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8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투 비 월드 클래스'에서는 4번째 미션인 '포지션 평가'가 그려졌다.
보컬 팀은 바이브 특유의 애절한 감성이 묻어난 ‘I miss you so much’, 퍼포먼스 팀은 힙합의 제왕 켄드릭 라마의 ‘DNA.’, 랩 팀은 머스타드, 미고스의 ‘Pure Water’를 미션곡으로 전달받아 모두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각 멘토에게 지도를 받은 예비 TOO 연습생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파트 분배까지 마치며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했다.
미션 준비에 윤곽을 드러내던 찰나 미스티가 갑작스럽게 등장해 네 번째 미션에 앞서 중간평가를 공지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파트별 멘토였던 윤민수, 하휘동, 팔로알토가 심사위원이었던 것.
재윤은 "부끄러웠다. 윤민수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심지어 준비한 곡이 윤민수가 속한 그룹인 바이브의 곡이었다. 그 곡을 잘 해내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중간점검에서는 보컬 팀이 155점, 퍼포먼스 팀이 175점을 받았고, 200점을 받은 랩 팀이 중간점검 1위를 차지했다.
생각보다 좋지 못한 중간점검 결과가 예비 TOO 연습생들에게 최종평가를 위한 동기부여로 작용할 수 있을지 모두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항상 실전 무대에서는 완성된 모습을 보여줬던 연습생들이 이번 최종평가 때에는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