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연기 내공과 대체?? `싸이코패스다이어리`

2019.11.11 17:15:01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탄탄한 연기 내공과 대체 불가한 매력을 탑재한 배우 윤시윤-정인선-박성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가운데 6일(수),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이 윤시윤-정인선의 첫 만남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정인선은 운전대를 꼭 부여잡은 채 무언가에 화들짝 놀란 듯 토끼 눈을 뜬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두 눈과 입을 떡 벌린 그의 표정에 당혹감이 서려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윤시윤은 도로 한복판에 철퍼덕 쓰러진 자태로 시선을 강탈했다.


영혼이 탈출한 듯 확장된 동공과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린 낯빛이 그가 위기 상황에 닥쳤음을 직감케 한다.


더욱이 정신을 잃은 윤시윤의 곁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정인선과 최성원(허택수 역)의 모습이 포착돼 그에게 무슨 상황이 닥친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극중 윤시윤과 정인선은 아찔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의도치 않게 얽혀가게 될 예정이다”면서,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는 착각에 빠진 세젤호구 윤시윤과 수사 촉을 번뜩이는 동네 경찰 정인선이 비밀과 의심 속에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으로 20일 첫 방송된다.



박혜린 newsA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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